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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주년 6·10민주항쟁 경남 기념식, 마산 오동동서 열려

등록 2025.06.10 19: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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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로 항쟁 정신 되새겨

[창원=뉴시스]6월항쟁 정신계승 경남사업회 주최 '제38주년 6·10민주항쟁 경남 기념식'이 10일 오후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문화광장에서 열리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06.10.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6월항쟁 정신계승 경남사업회 주최 '제38주년 6·10민주항쟁 경남 기념식'이 10일 오후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문화광장에서 열리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06.10.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6월항쟁 정신계승 경남사업회 주최 경상남도 후원 '제38주년 6·10민주항쟁 경남 기념식'이 10일 오후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문화광장에서 열렸다.

6·10민주항쟁은 1987년 6월 10일, 당시 권위주의 정권의 독재에 맞서 전국적으로 전개된 대규모 민주화운동으로, 대통령 직선제 도입 등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의 전환점이 된 역사적 사건이다.

이번 행사에는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 등 주요 내빈과 6월 민주항쟁 관련자,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해 민주주의를 위한 시민들의 용기와 헌신에 경의를 표하며, 항쟁 의미를 되새겼다.

기념식은 음악그룹 '보다'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 내빈 기념사, 기념 공연,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장 주변에는 6월항쟁 포토존과 민주화운동 사진전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민주화운동의 역사와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기념사에서 "6·10민주항쟁의 정신은 우리가 지켜가야 할 소중한 가치"라며 "그 정신을 계승해 도민이 주인이 되는 더 나은 경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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