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추가…총 51종으로 확대

건강식품·공예품·전통주·농특산물 공급업체 10곳 추가

에프엔바이오 발포비타민 3종 등 21종 추가…총 51종

[서산=뉴시스] 지난 10일 서산시청 상황실에서 서산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2025.06.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서산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10곳을 추가 선정해 답례품을 총 51종으로 늘렸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추가 선정은 기부자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이뤄졌다.

시는 지난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올해 서산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위원회는 ▲지역 내 생산 제조 기반 ▲공급 안정성 ▲품질관리 ▲배송 역량 등을 종합 평가했다.

추가 업체 10곳은 건강식품 제조 1곳, 공예품 제조 3곳, 전통주 생산 2곳, 농특산물 생산 4곳이다.

건강식품 제조업체로는 에프엔바이오가 발포비타민 3종을 답례품으로 선보인다.

공예품 제조업체로 나무테크 나무야 공방, 여미도예, 김도일목공방가 원목 시계와 도마 세트 2종, 육쪽마늘 머그컵, 들꽃접시, 디저트볼, 원목 트레이 등을 각각 납품한다.

큰마을, 해미읍성딸기와인은 전통주 생산업체로 뽑혀 전통주 세트와 과실주, 스파클링와인을 내놓는다.

농특산물 생산업체로는 옛향기마을방앗간, 소금이오는소리, 율목영농조합법인, 서산농업협동조합이 지정됐다.

이들 업체는 전통기름 세트 2종, 소금세트 3종, 향진주 쌀, 쌀국수, 곰탕 등을 각각 답례품으로 제공한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기존 30종에서 21종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추가했다.

시 관계자는 "기부자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하기 위해 답례품 구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산시만의 차별화된 답례품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