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정선 화암면, 저소득 독거어르신에 ‘반려식물 나눔’

등록 2025.06.17 10:18:5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장미베고니아 전달

정선군 화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화암면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행복한 동행, 반려식물 나눔’ 행사를 갖고 있다.(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군 화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화암면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행복한 동행, 반려식물 나눔’ 행사를 갖고 있다.(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 화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선미)는 지난 16일 화암면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저소득 독거어르신 25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동행, 반려식물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정서적 고립감에 취약한 독거어르신들이 반려식물을 돌보며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그림바위지역아동센터 교사와 학생들이 정성껏 꾸민 화분에 붉은 꽃이 피는 장미베고니아를 심었으며,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어르신 댁을 방문해 식물을 전달했다.

김선미 민간위원장은 “반려식물이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어주고 꽃처럼 따뜻한 정서적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만 화암면장도 “정성스러운 나눔 활동에 함께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어르신들이 일상에 활력을 얻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연말에는 그림바위지역아동센터 주관으로 반려식물과 함께한 어르신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 전시회를 열어,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는 장도 마련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