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기술公, 수소 질량유량계 검증 체계 구축 본격 추진
올해 하반기부터 유량계 정확도 검증 돌입
"국가 계량표준 정립과 수소경제 강화 기여"
![[세종=뉴시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17일 국가측정표준기관과 함께 수소 질량유량계 검증장치 설계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검증체계 구축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사진=가스기술공사 제공) 2025.06.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17/NISI20250617_0001869525_web.jpg?rnd=20250617161207)
[세종=뉴시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17일 국가측정표준기관과 함께 수소 질량유량계 검증장치 설계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검증체계 구축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사진=가스기술공사 제공) 2025.06.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한국가스기술공사는 17일 국가측정표준기관과 함께 수소 질량유량계 검증장치 설계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검증체계 구축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지난해 전국 수소충전소 100개소를 대상으로 기업간 거래(B2B) 수소 질량유량계 설치 및 사용 현황에 대한 실태 조사를 완료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현재 검증용 시험장치를 구축 중이다.
이 장치는 실제 충전소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유량계를 시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시험을 통한 유량계의 정확도 검증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 검증 과정에서는 B2B 수소 질량유량계와 기존 압력차 방식의 측정값 비교 시험도 병행해, 측정 방식에 따른 오차를 분석하고, 보다 신뢰성 있는 수소 유량 데이터를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공사는 검증 시험을 통해 확보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수소의 계량 기술 기준 및 시험절차를 제시하고 국내 수소 상거래의 계량 신뢰성 기반을 정립하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검증설비 신뢰성 협의회를 구성하고 관련 분야의 기술 검증 및 평가 자문을 통해 검증 체계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최충현 에너지사업개발처 처장은 "수소 유통의 핵심은 계량의 정확성과 공정성에 있으며, 이번 질량유량계 검증 체계 구축은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수소 거래 기반을 마련하는 중대한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국가 계량표준 정립과 수소경제 기반 강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세종=뉴시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17일 국가측정표준기관과 함께 수소 질량유량계 검증장치 설계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검증체계 구축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사진=가스기술공사 제공) 2025.06.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17/NISI20250617_0001869527_web.jpg?rnd=20250617161236)
[세종=뉴시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17일 국가측정표준기관과 함께 수소 질량유량계 검증장치 설계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검증체계 구축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사진=가스기술공사 제공) 2025.06.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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