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스→볼타' 변경 나서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
코인원·고팍스 교체…코빗도 변경 예정

이오스. (사진=코인원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가상자산 이오스(EOS)가 볼타(Vaulta)로 이름을 바꾸고 리브랜딩에 나서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도 이를 반영하기 시작했다. 이오스 거래를 지원하는 국내 거래소에선 추후 볼타로 검색해 해당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있다.
17일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은 이오스 리브랜딩 및 스왑 지원을 위해 오는 18일 오후 11시 50분 이오스 입출금을 일시 중단한다.
이번 리브랜딩을 거쳐 '이오스'는 '볼타'로, 티커는 'EOS'에서 'A'로 바꾼다. 거래소 이용자들이 기존에 보유했던 이오스는 자동으로 볼타로 스왑된다. 스왑 비율은 1:1이다.
코인원 측은 "스왑을 원치 않으시면 출금 중단 전에 이오스를 출금해 주시기 바란다"며 "입출금 재개 일정은 리브랜딩 지원 완료 및 네트워크 안정성 확인 후 안내드리겠다"고 설명했다.
고팍스는 이미 지난 16일 이오스를 볼타로 변경했다. 업비트와 빗썸 역시 이달 초 변경과 스왑을 마무리했다.
국내에서 이오스의 거래를 지원하는 원화 거래소 코빗 역시 "추후 이오스 업데이트에 맞춰 볼타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오스는 2017년 6월 처음 가상자산을 발행한 코인으로, 동명 네트워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틸리티 코인이다.
이오스는 올해 3월 리브랜딩을 거쳐 웹3 금융 플랫폼으로 강화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금융 서비스와 연계를 확대하기 위해 접근성과 확장성을 개선하고, 그 일환으로 '볼타은행자문위원회'를 설립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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