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극장 230만 관객 다녀갔다…1500개 작품 올려
'공연예술 진흥 목표' 국립정동극장 개관 30주년 기념식
1995년 6월17일 정동극장으로 개관…2021년 명칭변경

17일 국립정동극장 개관 3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사진=국립정동극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국립정동극장이 17일 극장 개관 3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립정동극장 정동마루에서 열린 기념행사는 문화예술계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1부에서 30주년 역사의 극장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를 기약하는 자리를 가졌다.
2부는 개관 30주년 기념 신작인 국립정동극장 예술단의 '단심(單沈)' 무대를 함께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국립정동극장 외관 모습. (사진=국립정동극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995년 6월17일 개관한 국립정동극장은 설립 이래 전통문화의 보존과 계승발전, 공연예술의 진흥이라는 목표로 지난해까지 약 1500여개 작품, 2만3238회 공연, 230만명의 관객과 만나왔다.
정성숙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는 "시대 흐름에 따라 변화와 성장을 멈추지 않아 온 국립정동극장은 앞으로도 기대에 부응하며 성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공극장으로서 시대를 반영하는 콘텐츠, 국립정동극장만의 색깔을 담은 공연으로 관객들과 꾸준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30년 전 '정동극장'으로 첫발을 내디딘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공연 예술계의 한 축을 담당해왔다. 특히 2021년 국립정동극장'으로 명칭을 변경한 이후에는 공공극장으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며, 수준 높은 공연을 보다 폭넓은 관객층에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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