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주요 재해복구 사업 현장 점검…"장마 대비"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는 18일 윤동욱 부시장 주재로 관내 재해복구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공사 추진 현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장마철 재해 예방 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사진=전주시 제공) 2025.06.18.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18/NISI20250618_0001870334_web.jpg?rnd=20250618132248)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는 18일 윤동욱 부시장 주재로 관내 재해복구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공사 추진 현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장마철 재해 예방 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사진=전주시 제공) 2025.06.18. [email protected]
시는 18일 윤동욱 부시장 주재로 관내 재해복구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공사 추진 현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장마철 재해 예방 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윤 부시장은 이날 덕진구 전미동에 위치한 백석저수지를 찾아 2023년 7월 집중호우로 붕괴된 제당 구간(약 80m)의 복구 진행 상황과 향후 공정 계획을 점검했다.
당시 사고 직후 해당 구간에는 방수포와 톤마대, 이동식 사이펀이 설치됐으며, 올해부터 총 44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게비온 옹벽 및 그라우팅 공법을 통한 항구 복구가 오는 2027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윤 부시장은 완산구 교동 일대 일광암 인근 비탈지를 찾아 현장을 둘러봤다. 이곳은 2023년 여름 장마 기간 토사가 유출돼 임시 방수포를 설치하는 등의 응급 복구가 이뤄진 바 있다.
시는 재해 위험이 상존하는 이 지역을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고시(2024년 6월)하고, 총 1억2000만원을 들여 올해 하반기 중 사방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시방사업에는 식생토낭 설치, 수로 정비, 큰돌 및 산돌 쌓기 등 친환경적인 사면 보강 공법이 적용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재해 예방을 위한 대응체계를 지속해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윤 부시장은 "백석저수지는 시민 안전과 직결된 시설인 만큼, 집중호우에 대비한 철저한 사전점검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면서 "비탈지 역시 추가 피해 우려가 큰 만큼 응급 복구와 본공사가 차질 없이 연계되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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