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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코베아 캠핑랜드 '탄력'…관광·휴양개발지구 지정

등록 2025.06.18 18: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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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위 조건부 승인…10월 착공

[청주=뉴시스]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코베아 캠핑랜드 부지.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코베아 캠핑랜드 부지.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 '코베아 캠핑랜드'가 관광·휴양개발진흥지구로 지정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18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코베아 캠핑랜드 용도지구 결정안을 조건부 승인했다.

지정 대상은 상당구 낭성면 삼산리 1 일원 16만4355㎡다.

생산관리지역과 농림지역이 혼재된 원형지를 관광·휴양개발진흥지구로 지정하면서 지구단위계획 수립과 개발행위허가를 위한 행정적 토대가 마련됐다.

관광·휴양개발진흥지구에서는 건폐율 40%, 용적률 100% 이하 범위 안에서 체계적 개발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할 수 있다.

도시계획위원회는 용도지구 지정 조건으로 산사태 등 재해예방 대책 강화와 소하천 산책로 조성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도지구 결정으로 사업 추진을 위한 큰 관문을 넘었다"며 "남은 행정절차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코베아 캠핑랜드는 지구단위계획 수립과 개발행위허가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 착공, 2027년 준공될 예정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캠핑 사이트와 물놀이시설, 체험시설, 야외공연장 등이 들어선다. 사업비 538억원은 코베아가 모두 부담한다.

다만, 개발 제한을 받는 생태자연구역이 사업 부지에 포함돼 캠핑 사이트 규모가 310개에서 200개 안팎으로 줄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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