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서 201-300위권 진입

산업·혁신과 사회기반시설 부문 국내 7위·세계 3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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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대학교는 대표적인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발표한 '2025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Impact Ranking 2025)'에서 201-300위권에 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301-400위권에서 1구간(100위) 순위를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2019년 시작된 이번 평가는 UN의 지속가능발전 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달성을 위해 시작된 세계대학 순위이다. 대학의 사회적 책무와 지속가능성을 측정하기 위한 정성 자료 위주의 평가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경쟁 대학이 355개 늘어나 130개국 2318개 대학이 참여했다.

충남대는 '산업·혁신과 사회기반시설(SDG 9)' 부문 국내 7위, 세계 34위를 기록했다. 또 '평화와 정의 제도(SDG 16)' 부문 국내 4위, 세계 100위권대, '기아 종식(SDG 2)' 부문 국내 7위, 세계 100위권대에 각각 랭크됐다.

충남대는 지난해 김정겸 총장 취임 이후, 대학의 사회적 기여와 지구적 난제 해결을 위해 ESG 센터를 설립·운영하는 등 대학의 ESG 정책 실현 및 SDGs 달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김 총장은 "SDGs 관련 연구 실적 향상과 함께 대학의 사회 기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이 성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교육·연구 등의 모든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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