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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호 대전교육감 독일 방문…"직업계고 현장학습 점검"

등록 2025.06.20 10:5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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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7일, 업무협약도 체결

"파트너십으로 취업처 확보"

[대전=뉴시스] 2025년도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 사전점검차 독일을 방문하는 설동호 교육감이 기자실을 방문한 모습.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2025년도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 사전점검차 독일을 방문하는 설동호 교육감이 기자실을 방문한 모습.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성공적인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인턴십) 운영을 위해 독일을 방문한다.

20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설 교육감은 21일부터 27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슈투트가르트 등을 방문한다. 글로벌 현장학습 및 취업 기반 조성을 위한 사전점검과 업무협약 체결 등을 위해서다.

설 교육감은 방문 동안 독일 우수 직업교육 시스템을 직접 확인하고, 현지 유관기관 및 기업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를 통해 대전 직업계고 학생들의 해외 인턴십 교육 안정성을 확보하고, 독일 기업과 협력으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해외 취업처를 확보한다.

설 교육감은 헤센주교육청에서 하이케 호프만 주 사회교육부 장관을 만나 독일 학교의 운영 방식과 진로교육 시스템에 대한 현장 이해도를 높이고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마인츠 지역에서 지난해 진행된 독일인턴십 파견학생의 취업 예정 기업인 특수유리, 글라스세라믹 글로벌 제조 업체 쇼트(SCHOTT)를 방문, 기업이 제공하는 직업 훈련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학생들의 복지시설 및 안전 환경을 점검한다.

대전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독일인턴십은 지난 2024년 10월부터 7주간 12명이 참여했고 그중 7명이 보쉬(BOSCH)를 비롯한 글로벌 기업에 취업을 확정했다.

올해는 1학년 하반기부터 3학년 상반기까지 독일취업준비과정에서 독일어 교육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기계, 전기전자 2개 분야에 11명의 학생을 선발, 독일 바이에른주의 레겐스타우프 에커트슐렌에서 9월말부터 7주간 실시될 예정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이번 방문은 글로벌 현장학습 독일인턴십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취업할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어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 장기적인 취업처를 확보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우리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실무역량을 길러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글로벌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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