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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연구원, '가야고분군 주민수호단' 워크숍 대구서 개최

등록 2025.06.20 20: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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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가야고분군 보존관리·홍보 자발적 주민협의회

7개 가야고분군 지역별 주민수호단 150여 명 참석 '소통'

[대구=뉴시스]20일 대구시 수성구 호텔인터불고에서 경남연구원 가야고분군 세계유산통합관리지원단 주최로 '2025년 가야고분군 주민수호단 워크숍'이 열리고 있다.(사진=경남연구원 제공) 2025.06.20.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20일 대구시 수성구 호텔인터불고에서 경남연구원 가야고분군 세계유산통합관리지원단 주최로 '2025년 가야고분군 주민수호단 워크숍'이 열리고 있다.(사진=경남연구원 제공) 2025.06.20.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연구원 가야고분군 세계유산통합관리지원단은 20일 대구시 수성구 호텔인터불고에서 '2025년 가야고분군 주민수호단' 발대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야고분군 주민수호단'은 2023년 9월 24일 유네스코 세계유산목록에 등재된 대성동고분군(경남 김해시), 말이산고분군(함안군), 옥전고분군(합천군), 송학동고분군(고성군), 교동과 송현동고분군(창녕군), 지산동고분군(경북 고령군), 유곡리와 두락리고분군(전북 남원시) 7개 가야고분군의 보존 관리 및 홍보 활동 참여 확대 방안으로 구성된 자발적 주민협의회다.

이날 행사는 7개 가야고분군 소재 지역 주민수호단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통합관리지원단은 2017년부터 가야사, 세계유산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확대하고, 주민들의 참여와 지지를 강화하기 위해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의 핵심 주체인 '가야고분군 주민수호단'은 2017년 결성되어 현재 7개 가야고분군 소재 주민 29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도 신규 회원을 모집했다.

가야고분군 주민수호단은 가야고분군 지킴이 활동, 모니터링, 홍보 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과정에서도 큰 역할을 했다.

이번 주민수호단 발대식 및 워크숍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올해 추진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7개 지역 주민수호단의 소통과 교류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주민수호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약 6개월간 지역별 세계유산 홍보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고분군 환경정화, 모니터링 등 보존관리, 가야사 및 세계유산 교육프로그램 참여 등 활동을 수행한다.

경남연구원장인 오동호 가야고분군 통합보존활용추진 부위원장은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 가야고분군을 보호하고 홍보하는데 지역주민들이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이 K-컬쳐의 주역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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