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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모로코교민회, STX와 함께하는 자국음식잔치 첫 개최

등록 2025.06.22 21: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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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경남이주민센터에서… 50여 명이 참석

[창원=뉴시스]22일 오후 경남이주민센터 강당에서 열린 경남모로코교민회 주최 'STX와 함께하는 외국인주민 자국음식잔치' 참석자들이 전통음식을 먹으면서 친교의 시간을 갖고 있다.(사진=경남이주민센터 제공) 2025.06.22.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22일 오후 경남이주민센터 강당에서 열린 경남모로코교민회 주최 'STX와 함께하는 외국인주민 자국음식잔치' 참석자들이 전통음식을 먹으면서 친교의 시간을 갖고 있다.(사진=경남이주민센터 제공) 2025.06.22.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이주민센터는 22일 오후 센터 강당에서 경남모로코교민회 주최 'STX와 함께하는 외국인주민 자국음식잔치'가 처음으로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 거주 모로코 이주민들과 초대 받은 한국인 등 50여 명이 참석해 모로코 대표 음식인 '쿠스쿠스' 등 전통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경남모로코교민회 미나 대표는 "더운 날씨에 음식을 준비하느라 힘들기도 했지만 동포들이 한자리에 만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지원한 이철승 경남이주민센터 대표는 "오는 가을 창원에서 열리는 전국 최대 문화다양성축제 '2025 맘프'에 모로코 이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며, 앞으로 이주민 모임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모로코는 대부분 무슬림이지만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이 교차하는 지정학적 여건에 힘입어 세계의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나라이며, 전국에 2000여 모로코 이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한편, 'STX와 함께하는 외국인 자국음식잔치'는 지난 2016년부터 STX복지재단 후원으로 매년 경남지역 14개국 교민회가 순회 개최하고 있으며, 경남모로코교민회는 이번에 처음으로 행사를 마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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