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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인구 늘이자"…경북도·시군, 유입 방안 논의

등록 2025.06.23 16: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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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23일 경북도청 안민관에서 '경북 생활인구 활성화 대책 연구 보고회 및 시군 유휴자원 DB 교육' 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5.06.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23일 경북도청 안민관에서 '경북 생활인구 활성화 대책 연구 보고회 및 시군 유휴자원 DB 교육' 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5.06.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23일 안민관 다목적홀에서 '경북 생활인구 활성화 대책 연구 보고회 및 시군 유휴자원 DB 교육'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경북도와 경북연구원, 도내 시군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여건에 맞춘 생활인구 유입 전략을 논의했다.

경북연구원은 통계청, 카드사 등의 자료를 분석해 새로운 생활인구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배우면서 휴가를 즐기는 경북형 '런케이션(Learncation)'으로 인문 자산, 자연경관, 지역대학 네트워크를 활용한 강좌와 특강을 듣고 관광지를 방문하는 '살면서 배우는 지역혁신 모델'을 소개했다.

또 동해안권, 중서부권, 서남부권, 북부내륙권 등 권역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해양 산림 복합 워케이션, 재방문 리워드 멤버십, 농특산 소비 중심 로컬패스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놨다.

경북도와 시군은 이 자리에서 나온 의견을 수정·보완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 등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인구산업 통합플랫폼(GBinPLUS+) 시군 유휴자원DB 교육'에서는 시군별 유휴자원(학교, 공장, 창고 등) 자료를 플랫폼에 등재하고 활용하는 방법이 소개됐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전국 최초로 도내 1000동의 건축물을 조사하고 481동을 유휴자원으로 선정해 안전성·입지·사업성 평가를 거쳐 활용 대상(A), 관리 대상(B), 정비 대상(C)으로 분류했다.

이 유휴자원 DB는 인구산업 통합플랫폼을 통해 생활인구 기반 조성, 도시재생 등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생활인구 활성화 대책과 전국 최초로 정비한 유휴자원 자료를 적극 활용해 경북이 살고 머무는 생활 터전이 되도록 시군과 함께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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