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 "'칩플레이션' 영향에…초저가 상품 매출 껑충"
저가 상품 물가 빠르게 상승하는 칩플레이션…초저가 수요↑
![[서울=뉴시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최근 편의점에서 초저가 상품을 찾는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BGF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24/NISI20250624_0001874813_web.jpg?rnd=20250624083415)
[서울=뉴시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최근 편의점에서 초저가 상품을 찾는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BGF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최근 편의점에서 초저가 상품을 찾는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BGF리테일은 생활 경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칩플레이션(cheapflation)' 현상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칩플레이션이란 값이 싸다는 의미의 '칩(cheap)'과 물가 상승을 뜻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이 합쳐진 신조어로, 저가 상품의 물가가 고가 상품보다 더 크고 빠르게 오르는 현상을 말한다.
생활 필수품들의 가격이 계속해서 오르는 칩플레이션이 심화하며 초저가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는 반응이 나온다.
대표적인 품목으로는 라면이 있다.
CU가 이달(1~22일) 주요 상품들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라면 매출은 전년 대비 12.8% 증가했다.
특히 CU의 초저가 상품인 '득템 라면'은 37.5%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면 외에도 여름철 수요가 높은 닭가슴살에서도 초저가 상품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CU의 1900원 득템 닭가슴살의 매출은 전년 대비 77.6%나 오르며 해당 카테고리 매출 순위 1~3위를 모두 휩쓸고 있다.
또한 계란의 가격이 높아지는 가운데, CU의 득템 계란(4900원, 15구)이 전년 대비 31.5%의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CU는 현재 판매 중인 생란(30구) 2종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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