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프로배구단 부산으로…부산시 "환영"

남자배구 OK저축은행. (사진=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배구연맹(KOVO)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통해 OK저축은행의 부산 연고지 이전을 최종 승인했다.
OK 읏맨 배구단은 2025-2026시즌부터 강서체육공원 내 실내체육관을 새로운 홈 경기장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배구단은 2013-2014시즌 V리그에 참가한 막내구단으로 2014-2015 시즌과 2015-2016시즌 챔피언 결정전 2연패를 달성했다. 2023-2024 시즌에는 챔피언 결정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는 신영철 감독을 제4대 사령탑으로 선임해 V리그 남자부 베스트 7에 4회 선정된 베테랑 선수인 전광인을 영입했다.
시는 이번 OK 읏맨 프로배구단 유치를 통해 유소년 배구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는 초·중·고 배구팀 13개와 200여 개의 동호인 팀을 보유하고 있다. 동호인 수도 1700여 명에 이른다.
시는 오케이(OK) 읏맨 배구단 연고지 이전에 맞춰 프로팀과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부산은 서울, 인천, 수원에 이어 대한민국에서 네 번째로 4대 프로스포츠 구단을 모두 보유한 도시가 됐다.
박형준 시장은 "앞으로도 엘리트 체육 인재 육성과 생활체육 활성화로 이어지는 체육의 선순환 구조를 더욱 강화하고 시민의 건강과 여가 증진을 위한 체육 정책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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