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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헬스케어, 임총 마무리…"지배구조 안정화·주주가치 제고"

등록 2025.06.25 09: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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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헬스케어, 임총 마무리…"지배구조 안정화·주주가치 제고"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의료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지난 23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주요 안건이 원활히 처리돼 지배구조 안정화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임시주총에서는 ▲정관 일부 변경 ▲기존 감사 해임 ▲신규 감사 선임 안건이 상정됐다. 주총 진행 결과 회사의 지배구조 안정과 주주친화적 정책의 실행을 위한 정관 변경 안건이 특별결의로 통과됐다. 반면 소수주주 측이 제안한 기존 감사 해임안과 신규 감사 선임안은 정족수 미달 등으로 부결됐다.

특히 이번 임시주총에서 승인된 정관 변경은 감사의 자격을 명확하게 규정해 감사 전문성과 독립성을 한층 강화하고 안정적인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인피니트헬스케어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안정적 지배구조 확립은 기업의 중장기적 성장 기반이자 모든 주주의 이익과 기업가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핵심 과제"라며 "경영진은 새롭게 정비된 정관을 바탕으로 책임경영과 주주친화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소수주주 측은 회사측이 전자위임장을 인정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인피니트헬스케어는 효력 인정이 어렵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회사는 임시주주총회 당일 현장에서 소수주주 측이 제출한 전자위임장 중 주주의 이름과 생년월일, 주식수 등이 주주명부상 정보와 일치하지 않는 사례들을 확인했다. 소수주주 측에 확인한 결과 주주 아닌 자가 임의로 전자위임장을 작성할 수 있는 구조적 하자가 존재함이 드러났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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