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의회, 제284회 제1차 정례회 폐회…안건 28건 의결
홍지영 의원, 5분 발언 통해 “폐광기금 통한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 제안

태백시의회 고재창 의장은 25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84회 제1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있다.(사진=태백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백=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태백시의회(의장 고재창)는 25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84회 제1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지난 10일부터 25일까지 총 16일간 진행됐으며, 본회의에 앞서 6·25 전쟁 75주년을 맞아 호국영령을 기리는 묵념이 진행됐다.
이번 회기 동안 시의회는 조례안 및 동의안,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2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고재창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정례회 기간 중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한 조치와 함께 의회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달라”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집행부는 의회와 더욱 긴밀히 소통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홍지영 시의원은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폐광지역개발기금의 교육 분야 확대 투입을 강하게 촉구했다.
홍 의원은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 폐광 1년이 지난 지금, 시대 전환도 중요하지만 중단돼선 안 될 것은 사람에 대한 투자”라며 “특히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은 단순 복지를 넘어 인구 유출 방지 및 인구 유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5일 태백시의회 홍지영 의원은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사진=태백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 “폐광기금의 가장 가치 있는 투자는 인재 양성”이라며, 태백시가 청년층 유입과 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을 적극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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