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천연기념물 '사향노루' 관리단체 지정
한국사향노루보호협회 지정
조수류·수달·산양·남생이 이어 5번째
![[서울=뉴시스] 사향노루 수컷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06.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26/NISI20250626_0001877079_web.jpg?rnd=20250626091054)
[서울=뉴시스] 사향노루 수컷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06.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가유산청이 26일 (사)한국사향노루보호협회를 천연기념물 '사향노루' 관리단체로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사향노루는 사슴과 중에서도 가장 원시적 동물이다. 서식지는 한국, 중국, 중앙아시아, 사할린, 시베리아, 몽고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사향노루는 대개 바위가 많은 해발 1000m 이상 높은 산에서 서식한다.
수컷 배 쪽에 사향주머니가 있다. 사향은 동물성 향료와 약재로 매우 비싸게 쓰인다. 사향노루는 과거 대량으로 포획돼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했다. 이에 1968년 11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서울=뉴시스] 한국사향노루보호협회의 사향노루 서식지 모니터링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06.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26/NISI20250626_0001877081_web.jpg?rnd=20250626091156)
[서울=뉴시스] 한국사향노루보호협회의 사향노루 서식지 모니터링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06.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사향노루 관리단체 지정은 사향노루의 체계적 보존·관리를 위함이다.
국가유산청은 천연기념물의 보존·관리를 위해 1996년 조수류, 2005년 수달, 2009년 산양, 2022년 남생이 등 4개 동물에 대해 각각 관리단체를 지정한 바 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에 다섯 번째로 동물 관리단체에 지정된 (사)한국사향노루보호협회는 앞으로도 서식지 조사 및 점검(모니터링), 겨울철 먹이주기, 유전자 시료 확보 등 사향노루 보호를 위한 조사, 구조, 교육 및 학술연구 활동을 계속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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