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 '경기예술성장학교' 참가 학생 모집
음악 분야 인재 선발 및 무대 경험 제공

'경기예술성장학교' (사진=경기아트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아트센터가 예술영재를 조기발굴하고 창의적 예술가로 육성하는 '2025 경기예술성장학교' 참가 학생을 공개 모집한다.
27일 경기아트센터에 따르면 '경기예술성장학교'는 경기아트센터와 경기도교육청, 도내 예술대학이 협력해 음악 분야의 숨은 인재를 선발하고, 체계적인 예술 교육과 무대 경험을 제공하는 경기도형 영재교육 프로그램이다.
지원자격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예술적 잠재력을 보유한 청소년(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3학년)으로, 올해는 성악 4명, 피아노 3명, 바이올린 2명, 첼로 2명, 플루트 2명, 클라리넷 2명 등 6개 분야 15명을 선발한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10일까지이며, 1차 서류·영상심사를 거쳐 2차 실기 오디션, 면접전형으로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공개모집은 선발의 공정성을 높이고 더 많은 학생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최종 선발된 학생은 다음 달 26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총 15주 동안 집중교육을 이수하며, 교육과정은 원포인트레슨(1대1 실기지도)과 이론수업, 향상워크숍, 마스터클래스로 구성된다.
경기예술성장학교에는 경기필하모닉 악장 및 수·차석 단원들이 직접 실기강사로 참여하며, 국내외 저명 예술가의 마스터클래스도 예정돼 차별화된 전문교육을 보장한다.
교육 종료 뒤에는 실제 무대에서의 공연기회를 제공해 학생이 예술가로서 자신감을 갖고 성취감을 느낄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기도교육청 경기공유학교와 연계해 활동사항을 학교생활기록부(NEIS)에 등재해 학생들의 진로설계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경기예술성장학교는 재능있는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돕고, 미래 예술가로 나아가는 첫걸음을 경기아트센터가 든든히 뒷받침할 것"이라며 "많은 도내 청소년들이 용기 있게 도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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