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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 독일에서 글로벌 마케팅 광폭 행보

등록 2025.06.29 1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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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NRW) 주의회와 문화산업 협력 협의

독일의 종합스포츠클럽(TSC)과 청소년 스포츠 분야 교류 협력 논의

[진주=뉴시스]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진주시 글로벌대표단은 독일 TSC클럽 방문해 교류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사진=진주시 제공).2025.06.29.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진주시 글로벌대표단은 독일 TSC클럽 방문해 교류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사진=진주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조규일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글로벌 대표단이 독일에서 글로벌 마케팅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29일 진주시에 따르면 글로벌 대표단은 현지시간 26일 독일 최대의 주인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NRW) 주의회를 방문해 NRW주 전 교육부 장관이자 문화부 정책대변인인 이본 게바우어 의원을 만나 진주실크와 진주남강유등축제 등 진주시의 우수한 문화예술 자원과 진주 K-기업가정신 등을 소개하고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및 교류방안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눴다.

조 시장은 “진주시는 오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도시로 진주실크, 진주남강유등축제 등 문화콘텐츠가 풍부하다"며 "브라질 상파울루의 ‘한국의 빛-진주실크등’전시 및 리우데자네이루시의 진주실크는 큰 반향을 일으켰다”고 설명했다.

이본 게바우어 의원은 "진주시 대표단의 NRW 주의회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진주시의 우수한 문화콘텐츠인‘한국의 빛-진주실크등’을 내년에 NRW주에서 전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조 시장은 주독일 한국문화원 등과 협의해 내년도에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이날 오후에는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세계적 기업인 윌로펌프 본사를 방문해 윌로펌프 총괄 책임자(CTO)와 이사 등 고위 간부들을 만나 진주시의 기계·부품 관련 중소기업들과 진주 K-기업가정신을 소개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조 시장은 “진주시에는 우수한 기계 부품 관련 중소기업이 많다. 진주지역의 우수한 중소기업이 독일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세계 최고의 기업인 윌로펌프에서 진주시의 우수한 기계 부품을 사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게오르크 베버 윌로펌프 그룹 총괄 책임자(CTO)는 “진주시 대표단의 윌로펌프 그룹 본사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윌로펌프 아시아 지역 공장이 부산에 있다. 아시아 지역 책임자와 진주지역 기업들이 만나서 상호 협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단은 NRW주에서 가장 큰 종합스포츠클럽 TSC(Technischer Sportclub Dortmund)을 방문해 청소년 스포츠 교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조 시장은 “독일은 청소년 스포츠클럽이 많고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진주시도 진주시민 축구단이 있어 청소년들이 축구에 관심이 많다”며 “진주시의 청소년들이 독일의 선진 스포츠 시스템을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TSC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캠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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