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해병 특검, 고 채상병 묘역 참배…"반드시, 기필코 진실 규명할 것"
순직해병 특검팀, 대전 현충원 찾아 채상병 묘소 참배
임성근 첫 조사…"안타까운 죽음에 가장 밀접한 관련자"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순직 해병 수사 외압 사건을 맡은 이명현 특별검사 등 특검 지휘부가 1일 대전 국립현충원에서 현충탑에 참배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7.0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01/NISI20250701_0020870754_web.jpg?rnd=20250701110029)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순직 해병 수사 외압 사건을 맡은 이명현 특별검사 등 특검 지휘부가 1일 대전 국립현충원에서 현충탑에 참배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7.01. [email protected]
이명현 특검은 수사 개시를 하루 앞둔 1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채상병 묘역을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채해병의 안타까운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반드시, 기필코 진실을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이 특검은 이날 오전 10시8분께 검은색 정장에 검은 넥타이, 하얀색 장갑을 끼고 특별검사보와 수사팀장 등 지휘부와 함께 채상병 묘소를 찾았다.
그는 헌화와 묵념을 한 뒤 자세를 낮춰 묘비를 살펴보고 묘소 주변을 손으로 정리하기도 했다.
이 특검은 첫 조사자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지목한 배경에 대해 "특검 준비 기간에도 (임성근이) 면담하겠다고 했고 채수근의 안타까운 죽음에 가장 밀접히 관련 있는 사람이라서 소환했다"고 답했다
'VIP 격노설'과 관련해 수사 대상의 범위를 묻자 "수사가 개시되고 수사팀에서 의논할 사항이라 생각한다"며 "철저히 모든 관련자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특검팀은 2일 현판식을 열고 같은 날 오후 임 전 사단장 소환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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