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선, 1606억 규모 태평염전 태양광발전소 EPC 공급계약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탑선이 아태지역 최대 민간 에너지 회사인 SK이노베이션과 손을 잡고 태양광 발전 사업을 확대한다.
신재생 통합 솔루션 기업 탑선은 최근 아태지역 최대 민간 에너지 회사인 SK이노베이션과 1606억원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EPC(설계·조달·시공)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46.02%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 기간은 오는 2027년 6월 30일까지다.
탑선은 태양광 모듈 제조부터 발전소 건설까지 태양광 프로젝트의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강소기업이다. 아태지역 최대 민간에너지 회사인 SK이노베이션으로 부터 사업 역량과 신뢰성을 인정받아 발전용량 137㎿ 대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EPC 공급계약에 성공했다.
이번 사업은 SK이노베이션 투자회사인 주식회사 신안증도태양광이 전남 신안군 일원 부지에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빛과소금 태양광발전소 79만4278㎡ ▲증도솔라팜 태양광발전소 32만2600㎡ ▲총 면적 111만6878㎡ 부지에 약 137㎿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구축하는 EPC 공사 계약이다.
탑선은 이번 프로젝트로 건립되는 빛과소금 태양광발전소, 증도솔라팜 태양광발전소 EPC 시공뿐만 아니라 154㎸ 변전소, 송전선로 건설 등 공사 일체를 수주 받아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 12월 상업운전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탑선 관계자는 "향후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분야에서 시공은 물론 사업 참여와 운영까지 밸류체인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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