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쓰러졌다" 온열질환 발생 양산 공사장 긴급 점검
양산노동청, 건설현장 폭염안전 5대 수칙 이행 여부 확인
![[양산=뉴시스] 권구형 지청장이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건설현장을 긴급 방문해 폭염안전 5대 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제공) 2025.07.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2/NISI20250702_0001882764_web.jpg?rnd=20250702151840)
[양산=뉴시스] 권구형 지청장이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건설현장을 긴급 방문해 폭염안전 5대 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제공) 2025.07.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고용노동부 경남 양산지청장은 2일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양산시 물금읍 소재 건설현장을 긴급 방문해 '폭염안전 5대 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했다.
이날 오전 11시30분께 해당 건설현장에서 바닥에 물을 뿌리던 근로자가 쓰러졌으며, 그늘에서 휴식을 취한 뒤 119의 도움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현재는 건강을 회복한 상태다.
사고 당시 양산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었으며, 체감온도는 35도에 달해 옥외작업자의 온열질환 위험이 특히 높았다.
양산지청은 오는 9월 말까지 건설·물류 등 고위험사업장을 대상으로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이행 여부를 상시 점검하고 있으며, 소방서·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온열환자 발생 시 즉각 현장점검에 나서고 있다.
또 유사 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순회점검, 예방조치 강화, 휴게시설 운영, 작업시간 조정, 물·그늘·휴식 제공 등 다양한 대응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권구형 지청장은 "온열질환은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작은 증상이라도 결코 소홀히 하지 말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통해 건강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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