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초청 '청렴특강' 개최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국민연금공단은 2일 본부 글로벌기금관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이명순 부위원장을 초청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청렴특강을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국민연금공단 제공) 2025.07.02.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국민연금공단은 2일 본부 글로벌기금관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이명순 부위원장을 초청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청렴특강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공단 임직원의 청렴 의식을 제고해 투명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국민 신뢰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고위공직자의 청렴리더십'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이 부위원장은 ▲국제사회가 평가한 한국의 청렴 수준 ▲국민권익위의 부패방지 정책 ▲공직자가 숙지해야 할 부패방지 제도와 법령 ▲공직사회의 리더십 역할 등을 강의했다.

이 부위원장은 "공공부문의 청렴 수준은 국가의 경제성장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고위직일수록 청렴 실천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단은 특강에 이어 전북지역 주요 공공기관 감사들과 함께 청렴 간담회를 열고, 기관별 감사 업무 사례를 공유하며 청렴문화 확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연금공단을 비롯해 농촌진흥청, 새만금개발공사, 전북대학교병원, 전북특별자치도,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의 감사들이 참석했다.
 
류지영 공단 상임감사는 "이번 특강을 통해 청렴이 단순히 법규 준수를 넘어 국민에 대한 봉사정신의 기본임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과 전북지역의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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