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메달' 조선대배구부 55년만에 대학대회 첫 우승
현대캐피탈배 전국대학배구대회 우승
1970년 창단 후 55년 만에 값진 승리
![[광주=뉴시스] 조선대학교 배구부가 3일 경남 고성에서 열린 제23회 2025현대캐피탈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조선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3/NISI20250703_0001884069_web.jpg?rnd=20250703171448)
[광주=뉴시스] 조선대학교 배구부가 3일 경남 고성에서 열린 제23회 2025현대캐피탈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조선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조선대학교 배구부가 1970년 창단 이후 55년 만에 전국대학배구대회에서 첫 우승을 달성했다.
3일 조선대에 따르면 이날 경남 고성군에서 열린 제23회 2025 현대캐피탈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 남대부 결승전에서 조선대가 인하대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대 2로 승리했다.
조선대 배구부는 1970년 창단 이후 연령대별 종별대회에서 우승을 한 적은 있지만 전국대학배구대회와는 유독 인연이 없었다. 55년 만에 전국대학배구대회 첫 우승이다.
조선대는 예선 A조에서 3승 1패로 조 2위에 올라 준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2일 열린 준결승전은 성균관대와 경기해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결승전에서도 치열한 접전 끝에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에는 뛰어난 기량과 날카로운 공격력을 선보인 송수환 선수가 선정됐다.
조선대 박성필 배구부 감독은 "큰 대회에서 흔들림 없이 자기 역할을 해낸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모든 경기를 팀답게 마무리해 준 덕분에 우승이라는 결과가 따라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춘성 조선대 총장은 "이번 전국대학배구대회의 값진 우승은 지도자와 선수들이 오랜 시간 성실하게 준비해 온 과정을 결과로 증명한 것이라 생각한다"며 "조선대 배구부가 보여준 집중력과 팀워크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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