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환 창원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 "직원·시민 소통 중요"
시의회서 인사청문회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7일 김철환(62) 창원시설공단 이사장 임용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의회 제공). 2025.07.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7/NISI20250707_0001886517_web.jpg?rnd=20250707160338)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7일 김철환(62) 창원시설공단 이사장 임용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의회 제공). 2025.07.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김철환 후보자는 1990년 행정고시(34회)에 합격해 건설교통부, 환경부, 국토해양부 등에서 근무했으며 서울지방항공청장, 서부내륙고속도로 사장 등을 지냈다.
국민의힘 김영록 위원은 "창원시설공단은 규모가 큰 조직인데, 후보자께서 만약 이사장에 임명이 된다면 직원들과 어떤 소통 채널을 구축할 것인지, 그들의 전문성과 아이디어를 공단 발전에 어떻게 반영해 나갈 것인지 생각을 말씀해 주시기 바란다"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창원이 고향인 것도 아니고, 창원에서 자라난 것도 아니기 때문에 직원 및 시민과의 소통이 어느 누구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내부 고객인 직원과의 소통을 위해서 정기적인 간담회를 갖겠다"고 답했다.
또한 "44개 시설을 창원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데 그 중 7개 약 10% 정도가 30년이 넘은 노후 시설"이라며 "시급히 시민의 안전과 연결될 수 있는 시설들이기 때문에 예산을 창원시와 협력해서 마련해 우선순위를 두고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묘정 위원은 "창원과 전혀 연고가 없는데 어떻게 지원하게 됐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일단 공고를 봤으며, 특징 두 가지를 말씀드릴 수 있다"며 "제가 국토교통부 출신이기 때문에 서울·인천·제주까지 전국을 관할하는 중앙행정 조직이기 때문에 발령 나면 제주든, 인천이든 이렇게 가는 조직이기 때문에 창원이라고 특별히 어떤 특별한 도시라고 생각을 안 했다"고 답했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7일 김철환(62) 창원시설공단 이사장 임용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의회 제공). 2025.07.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7/NISI20250707_0001886522_web.jpg?rnd=20250707160435)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7일 김철환(62) 창원시설공단 이사장 임용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의회 제공). 2025.07.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김 위원은 "공단은 많은 체육시설들을 다루고 있지만 김 후보는 전문적인 이력이 없어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며 "계속 수영을 언급하는데 수영뿐만 아니라 많은 체육시설이 존재하고 있는데 체육시설이 몇 개 정도 있는지 아시냐"고 물었다.
김 후보자는 "수영, 헬스, 건강검진, 헬스케어 등 지난주에 20개 정도의 시설을 둘러봤는데 정확하게 분류는 안 된다"며 "상당히 많은 다양한 시설을 공단에서 운영하고 있어서 좀 걱정도 됐다"고 말했다.
한편 기획행정위는 오는 9일 오전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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