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규·문선민·이동경 선발 출격…중국전 선발 명단 발표

7일 오후 8시 킥오프…김봉수 A매치 데뷔

[성남=뉴시스] 김근수 기자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민규가 3일 오후 경기 성남종합운동장에서 회복 훈련을 하고 있다.

동아시아 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 출전하는 남자대표팀은 오는 7일 오후 8시 중국과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11일 오후 8시 홍콩, 15일 오후 7시 24분 일본과 차례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치른다. 2025.07.03. [email protected]

[용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주민규(대전), 문선민(서울), 이동경(김천)이 중국전에 선발 출전해 골 사냥에 나선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중국과의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개막전을 치른다.

프로축구 K리그1을 주름잡는 선수들이 모두 선발 출격한다.

최전방에선 주민규가 버티고, 2선에선 문선민, 김진규(전북), 이동경이 지원 사격한다.

중원은 김봉수(대전), 박진섭(전북)이 책임지고, 수비는 이태석(포항), 김주성(서울), 박승욱(포항), 김문환(대전)이 구성한다.

김봉수는 지난해 11월 처음 태극마크를 단 뒤 이번 중국전을 통해 A매치 데뷔전을 치른다.

마지막으로 조현우(울산)는 골키퍼 장갑과 주장 완장을 착용한다.

한국은 '전승 우승'과 '국내파 옥석 가리기'를 목표로 동아시안컵에 뛰어든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동행할 선수를 찾는 중요한 실전 대회다.

선발 명단은 홍 감독이 월드컵 예선을 통해 점검했던 익숙한 선수들로 구성됐다.

벤치에 앉은 조현택, 서명관(이상 울산), 이호재(포항), 이승원(김천), 김태현(가시마), 서민우, 모재현(이상 강원), 변준수(광주) 등은 교체 투입을 통해 A매치 데뷔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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