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중장년 일자리사업 참여자 30명 모집

보건소 검사실 민원 안내·나눔 주차장 운영 등

[시흥=뉴시스] 시흥시청 전경. (사진=시흥시 제공)[email protected]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오는 9월부터 시행되는 '2025년 중장년 일자리 사업' 참여 희망 시민 30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사업 기간은 9월1일부터 11월28일까지 약 3개월이며, 참여자에게는 공공사무 보조와 환경정비 분야의 일자리가 제공된다.

근무 분야는 ▲보건소 검사실 민원 안내 ▲곤충박물관 운영 지원 ▲거북섬동 환경정비 ▲나눔 주차장 운영 등이다.

근로 조건은 1일 4시간 근무, 급여는 시간당 1만30원(2025년 최저시급 기준)이다. 주휴수당·연차수당 지급과 4대 보험 가입 등 기본 근로 조건이 보장된다.

신청 자격은 관내에 주민등록을 둔 40~64세 이하의 실직자 또는 정기 소득이 없는 중장년층이다. 모집은 이달 중에 이뤄지며 시청 누리집 고시 공고 게시판에서 세부 공고문을 확인한 뒤 사업별 모집 일정에 따라 각 사업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총괄과 일자리센터팀에서 안내한다.

박건호 일자리총괄과장은 "이번 사업이 은퇴 이후 생계를 고민하는 중장년층에게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며 "경력과 비결을 갖춘 중장년에 대한 사회 공헌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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