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美 고관세 정책 선행 불안에 사흘째 속락…0.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8일 미국 고관세 정책 선행에 대한 불투명감으로 수출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유입하면서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6.45 포인트, 0.30% 내려간 2만2362.27로 폐장했다.

장중 최고인 2만2375.65로 출발한 지수는 2만2190.46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상당히 회복하고서 거래를 끝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9433.26으로 61.00 포인트 내렸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15%, 금융주 0.16%, 석유화학주 1.76%, 변동이 심한 제지주 0.81%, 시멘트·요업주 1.70%, 건설주 1.20%, 방직주 2.03% 밀렸다.

하지만 식품주는 0.33% 상승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727개가 하락하고 249개는 올랐으며 88개는 보합이다.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이 1.24%,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0.78%, 인공지능(AI) 서버주 광다전뇌 1.81%,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1.14%, 난야과기 0.82%, 캉페이 6.05%, 웨이잉 1.43%, 즈마오 1.04%, 루이리 1.23%, 롄융 1.29%, 야광 0.80%, 다량 0.81%, 신르싱 0.24%, 다퉁 1.36%, 화방전자 1.05%, 런바오 전뇌 1.89%, 징위안 전자 3.70%, 샹숴 0.82%, 바오청 2.84%, 촹이 3.17%, 촹젠 4.29%, 리지전자 6.07% 내렸다.

해운주 창룽도 0.26%, 양밍 1.10%, 완하이 1.11%,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1.83%, 아세아 항공 0.74%, 싱위항공 0.97%, 대만고속철 0.70%, 위안슝항 1.42%, 룽더조선 0.54%, 중화차 0.97%, 허타이차 0.71%, 통신주 중화전신 0.77%, 대만 플라스틱 1.70%, 철강주 중국강철 1.05%, 스지강 3.00%, 타이완 시멘트 2.01%, 아세아 시멘트 1.66%, 건설주 싼디개발 0.66%, 궈타이 건설 1.77%, 궈양 1.32%, 중화화학 1.76%, 르성화학 1.27%, 약품주 야오화 0.95%, 위안둥 은행 0.38%, 상하이 상인 0.22%, 퉁이증권 2.81%, 푸방금융 0.98%, 화난금융 0.18%, 궈타이 금융 0.32%, 디이금융 0.51%, 카이지 금융 2.30%, 중신금융 1.22% 떨어졌다.

잉웨이(穎崴), 바이청(柏承), 췬촹광전(群電), 룽화(隴華), 신바바(欣巴巴)는 급락했다.

반면 반도체 위탁생산 롄화전자(UMC)는 0.58%, 타이다 전자 0.33%, 치훙 4.33%, 친청 4.79%, 청밍전자 5.26%, 타이광 전자 5.77%, 진샹전자 5.87%, 마이다터 7.71%, 중사 7.76%, 촨후 5.93%, 링타이 5.21%, 웨이촹 0.42%, 성양 반도체 0.39%, 광바오 과기 0.44%, 젠딩 0.61%, 신윈 0.60%, 푸스다 0.64%, 신싱 0.87%, 선다 0.90%, 젠처 1.03%, 화청 1.46%, 야샹 1.52%, 시거 0.92%, 난뎬 1.20%, 자비치 2.02%, 롄마오 4.42%, 자쩌 4.10%, 롄쥔 2.34%, 즈방 2.98%, 징청과기 2.97%, 훙관전자 3.04% 올라갔다.

철강주 다청강 역시 0.15%, 창룽강 0.23%, 건설주 궈찬 1.16%, 식품주 퉁이 1.33%, 장화은행 0.25%, 징청은행 0.76%, 안타이 은행 1.45%, 췬이증권 1.02%, 융펑금융 0.61%, 위안다 금융 1.11%, 타이신 금융 0.93%, 자오펑 금융 0.83%, 중신금융 0.23% 뛰었다.

퉁타이(同泰), 저우차오(州巧), 궈퍄오 금융(國票金), 룬페이(倫飛), 아이파쓰(愛派司)는 급등했다.

거래액은 2720억2800만 대만달러(약 12조8152억원)를 기록했다. 궈퍄오 금융, 신광금융, 췬이 대만 정선고식(群益台灣精選高息), 탄야과기, 타이신 금융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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