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무창포해수욕장, 가족단위 관광객 물놀이장 운영

충남도 대표 캐릭터 활용 '워디가디 물놀이장'

7월12일부터 8월24일까지

[보령=뉴시스] 보령 무창포해수욕장 '워디가디 물놀이장' 개장 포스터. (사진=보령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오는 12일부터 내달 24일까지 44일간 무창포해수욕장에서 충남도 대표 캐릭터를 활용한 '워디가디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가족 단위 관광객을 집중 유치, 시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와 연계, 특색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형 조립식 수영장과 에어바운스 수영장으로 구성된 '워디가디 물놀이존'을 중심으로 워터슬라이드, 페달보트 등 다채로운 물놀이 시설을 갖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연령층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구명조끼와 튜브 등 안전용품을 완비하고, 전용 쉼터를 확대했다. 운영본부 및 응급부스, 물품보관소를 설치·운영한다.

특히 체험존 주변 동선을 활용한 개방형 샤워시설을 설치,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

물놀이장은 매주 화요일을 제외하고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평일(월~목)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주말(금~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장된다.

개장 첫날인 12일에는 '워디'와 '가디' 인형탈 캐릭터가 참여하는 테이프 커팅식 등 개장식을 열어 본격적인 운영의 시작을 알린다. 또한 주말(토~일)에는 MC와 함께하는 '워디,가디' 인형탈 이벤트가 매일 1회씩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무창포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이번 워디가디 물놀이장을 야심차게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찾아와 시원한 여름을 보내고, 보령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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