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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보건소, 수족구병 확산…영유아 위생관리 당부

등록 2025.07.10 10: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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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보건소, 수족구병 확산…영유아 위생관리 당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보건소는 10일 수족구병이 최근 증가하고 있다며 가정과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다중이용시설의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 등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주로 5세 이하 영유아에게 많이 발생한다. 발열과 입안·손·발의 수포성 발진, 무력감, 식욕 저하, 설사, 구토 등이 주요 증상이다.

특히 환자의 대변이나 침, 콧물 등 분비물과 접촉하거나, 오염된 물건을 통해 전파되기 쉬운 만큼 개인위생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예방 수칙으로는 ▲외출 후·배변 후·식사 전후·기저귀 처치 후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 씻기 ▲배설물이 묻은 옷은 청결하게 세탁하기 ▲장난감·놀이기구·공용 집기류 정기 소독 등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수족구병은 전염력이 매우 강해 위생수칙 준수가 예방의 핵심이다. 의심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 진료와 등원 자제가 필요하다"며 "지역 내 수족구병 확산 차단을 위해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보육시설 등을 중심으로 예방수칙 홍보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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