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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창릉신도시 핵심 인프라 '호수공원' 조성 요구

등록 2025.07.13 06:02:00수정 2025.07.13 06: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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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 고양시청사 전경.(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고양=뉴시스] 고양시청사 전경.(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고양=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창릉신도시 성공의 핵심 인프라가 호수공원 조성에 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창릉신도시 개발과 관련 자족용지 확대, 호수공원 조성 등 핵심 사항을 정부가 외면하고 있어 당초 약속한 자족형 신도시 기조를 지켜달라고 요구 중이다.

특히 단순한 조경이나 휴식 공간이 아닌 도시 정체성과 브랜드를 창출할 '랜드마크형 호수공원' 조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입장이다.

또 자족기능 없는 신도시는 결국 베드타운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과거 일산신도시를 비롯한 행신·삼송·지축·향동지구 등에서 자족기능을 등한시한 채 주택만 공급한 결과, 고양시는 '베드타운'이라는 오명을 쓰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창릉신도시만큼은 반드시 자족기능과 도시 인프라를 사전에 확실히 확보해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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