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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감성뮤지컬 '그해 여름'…25일 예술회관 공연

등록 2025.07.13 14:3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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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가 무더위 속 시민들에게 예술적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한 감성 뮤지컬 '그해 여름'이 오는 25일 오후 7시 정읍사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고 13일 밝혔다.

시대적 배경과 감성적인 이야기를 담아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이 뮤지컬은 1969년 삼선개헌 반대운동이라는 격동의 시대가 배경이다.

김은희 작가 각본, 이병헌·수애 주연의 동명 영화를 무대화한 작품으로 청춘의 사랑과 갈등을 섬세하게 담아낸다.

주인공 석영은 무기력한 일상을 보내던 중 농촌 봉사활동을 계기로 시골 마을 수내리를 찾게 되고 그곳 도서관 사서 정인을 만나 애틋한 사랑에 빠진다.

시대의 격동 속에서 흔들리는 두 사람의 마음과 감사함 그리고 혼란스러운 사회가 개인의 삶을 어떻게 헤집었는 지를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공연 시간은 100분이며, 입장은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할 수 있다.

입장권는 1만원이며 1인당 4매까지 예매할 수 있고 '티켓링크'를 통해 15일 오후 2시부터 예매가 시작된다. 정읍시민과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은 50% 할인이 적용된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뮤지컬은 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예술을 통해 위로받고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공연을 기획해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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