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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반지하주택 취약층에 '개폐형 방범창' 무상 설치

등록 2025.07.14 10: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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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4일까지 신청 접수, 17가구 선정해 지원

[성남=뉴시스] 성남시 차수판 일체형 개폐형 방범창 설치 사례 (사진=성남시 제공) 2025.07.14.photo@newsis.com

[성남=뉴시스] 성남시 차수판 일체형 개폐형 방범창 설치 사례 (사진=성남시 제공) [email protected]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가 내달 14일까지 반지하주택에 거주하는 재난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개폐형 방범창 설치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집중호우와 같은 재난 상황에서 침수 피해를 줄이고, 신속한 대피가 가능하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창문 1곳에 차수판(물막이판) 일체형 개폐형 방범창을 무상으로 설치해준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주소를 둔 반지하주택 거주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청소년 가장 가구 ▲65세 이상 홀로 사는 어르신 등이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가능하며, 대상 여부를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세입자의 경우, 건물 소유주의 동의서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시는 신청자 중 심사를 거쳐 총 17가구를 최종 선정하고, 9월부터 순차적으로 방범창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개폐형 방범창 설치지원을 통해 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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