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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남 '전력망 적기 건설' 총력…사회공헌으로 민심 공략

등록 2025.07.15 15: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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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사회공헌 전력망 건설 지역민 수용성 제고

한전이 전남지역 바다를 가로지르는 해월철탑 송전선로를 정밀 점검하고 있다. (사진=한전 광주전남본부 제공) photo@newsis.com

한전이 전남지역 바다를 가로지르는 해월철탑 송전선로를 정밀 점검하고 있다. (사진=한전 광주전남본부 제공)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가 전남권 전력망 적기 건설을 위해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치고 있다.

한전 광주전남본부는 전날 전남 사회복지협의회와 전력망 적기 건설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전의 최대 현안인 전력망 적기 건설을 위한 지역민 대상 홍보·봉사활동을 펼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한전은 전력망 건설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 공익형 만원의 행복보험 가입을 지원하기로 했다.

앞서 한전 광주전남본부는 지난 6월부터 광주·전남 우체국 345곳에 홍보 리플렛을 비치하고 송정역, 나주역사 내 게시판을 활용해 전력망 적기 건설 필요성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전남권 전력망 건설 최대 민원 지역으로 꼽히는 장성군, 영광군, 보성군을 대상으론 지역 학생과 멘토링을 체결하고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여기에 60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한전 협약 검진 기관을 통해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손이 부족한 농번기에는 영농 편의 향상을 위해 도시락을 지원했다.

이 같은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은 전력망 적기 건설 필요성에 대한 지역민들의 수용성을 높이는 선순환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전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력망 적기 건설을 위한 국민 수용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입법 추진 협력 활동을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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