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 정상화 배신"…전교조 경기지부도 이진숙 철회 촉구
유·초·중등 교육 경험 부족·자녀 조기유학 논란 등 자격 문제 제기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던 중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6.30. bluesod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30/NISI20250630_0020869075_web.jpg?rnd=20250630094310)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던 중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6.30.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는 15일 "공교육 수장으로서 자격이 부족한 이진숙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대해 즉각적인 지명 철회를 이재명 정부에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성명서를 통해 "이진숙 후보자는 유·초·중등 교육에 대한 실천적 이해가 전무할 뿐 아니라 자녀 불법 조기유학과 제자 논문 표절 의혹, 역사·인권 인식의 부족 등 도덕성과 리더십 전반에 심각한 결함이 있는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또 "고등교육 행정 경험 외에는 유·초·중등 교육 현장에서의 경험이나 실천이 전무하다"며 "경기교육 현안인 고교학점제 운영, 유보통합, 사교육비 절감, 교육과정 개편, 교권보호 등의 정책을 설계하고 집행할 역량과 비전을 보여준 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퇴행적 교육정책에 상처 입은 교육현장은 이재명 정부에 공교육 정상화와 교육대개혁을 기대해왔다"며 "이진숙 후보자의 지명은 이러한 기대를 정면으로 배신하는 결정"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지금이라도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고 공교육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전문성과 도덕성, 민주적 리더십을 갖춘 인물을 교육부장관으로 다시 지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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