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인도와 무역 합의 매우 근접…EU와도 가능성"
"EU 협상, 이전과 매우 다를 것…30% 나쁘지 않아"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 시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치명적 펜타닐 밀매 중단법'(HALT Fentanyl Act)에 서명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인터뷰에서 인도와 무역 합의에 매우 근접했으며, 유럽연합과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25.07.17.](https://img1.newsis.com/2025/07/17/NISI20250717_0000494790_web.jpg?rnd=20250717083230)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 시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치명적 펜타닐 밀매 중단법'(HALT Fentanyl Act)에 서명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인터뷰에서 인도와 무역 합의에 매우 근접했으며, 유럽연합과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25.07.17.
[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도와 무역 합의에 매우 근접했다며, 유럽연합(EU)과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 시간) 공개된 '리얼아메리카스보이스'(Real America's Voice)와 인터뷰에서 큰 관세 협정 발표 관련 힌트를 달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중이지만 인도와 매우 가까워졌다"며 "EU와도 협상을 할 수 있을 만큼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EU에 대해 "수년간 우리나라에 매우 악랄하게 행동했다. 재정적 학대 면에서 중국과 거의 같은 수준이었다"며 "하지만 이제 매우 친절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들은 협상을 원하며, 이는 우리가 수년간 유지해 온 협상과는 매우 다를 것"이라며 "우리가 보낸 서한에서 관세율이 30%였는데 나쁜 거래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EU와 무역 합의를 체결하더라도 관세를 큰 폭으로 줄이진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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