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가톨릭병원, 폐렴 진료 적정성 평가서 '1등급'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칠곡가톨릭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6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평균 97.6점을 획득해 최고 수준인 1등급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 이상 환자에게 3일 이상 항생제 치료를 한 599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평가지표는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도말검사 처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등 6개 항목이다.
칠곡가톨릭병원은 모든 평가항목에서 평가대상병원 평균점수인 82.9점을 뛰어넘는 높은 점수를 획득해 폐렴 치료를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았다.
폐렴은 폐의 세기관지 이하의 부위, 특히 폐포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패혈증 등 쇼크가 발생하고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지난해에는 사망원인 3위를 기록한 질병으로 매해 사망률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신속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칠곡가톨릭병원 병원장 신홍식(루가)신부는 "이번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한 건 칠곡가톨릭병원이 신뢰할 수 있는 호흡기질환 진료를 제공하고 있음을 나타낸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믿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모든 의료진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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