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소방본부, 산청군 수해 복구 지원 총력전
소방차량 17대 운용, 생활용수 52t 긴급 지원 등
![[산청=뉴시스]경남소방본부 대원들이 22일 산청군 신안면 호우 피해 주택 복구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사진=경남소방본부 제공) 2025.07.22.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22/NISI20250722_0001899976_web.jpg?rnd=20250722210434)
[산청=뉴시스]경남소방본부 대원들이 22일 산청군 신안면 호우 피해 주택 복구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사진=경남소방본부 제공) 2025.07.22. [email protected]
산청군 전역에 단시간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침수, 토사 유실, 농경지 유입 등 다양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경남소방본부는 재난 발생 직후부터 피해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긴급 복구와 주민 지원을 위해 전방위적인 대응에 나섰다.
신속한 복구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소방차량 17대를 운용하고, 그 중 9대를 복구 지원 전용 소방차량으로 지정해 긴급 투입했다.
투입된 소방차량은 침수 주택과 도로 정비, 농경지 토사 제거 등 실제 복구 작업이 필요한 현장 중심으로 운용되고 있다.
특히, 단수 피해로 생활용수가 절실한 주민들을 위해 11곳에 총 52t의 물을 긴급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된 물은 세탁, 세면, 화장실 등 긴급 생활용수로, 불편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용수는 산청군청과 협력해 마을별로 분산 공급하고 있으며, 일부 고립 우려 지역에는 소방차량을 이용해 직접 운반해 전달했다.
현장에는 경남소방 구조대원과 장비 운용 인력이 함께 파견되어 기계 운용뿐 아니라 직접 복구 작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주민 안전 점검과 고립 위험지역 순찰 등 예방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생활용수 공급 등 지원이 필요한 경우 산청소방서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경남소방본부는 복구 지원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지역 소방서와 119특수구조단 간 협력체계를 상시 유지하고 있으며, 필요시 즉각적인 추가 지원이 가능하도록 실시간 모니터링 중이다.
이동원 경남소방본부장은 "수해 피해로 고통을 겪는 도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소방의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소방본부는 여름철 풍수해 및 태풍·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풍수해 대응 특별대책'을 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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