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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폭우 피해' 논산 딸기 육묘농가 안전 점검·기술 지원

등록 2025.07.24 16: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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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침수 시 전기 차단…기기 작동 여부 점검"

[세종=뉴시스] 농촌진흥청은 김대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장이 지난 23일 충남 논산시 소재 딸기 육묘 농가를 찾아 집중호우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농진청 제공) 2025.07.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농촌진흥청은 김대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장이 지난 23일 충남 논산시 소재 딸기 육묘 농가를 찾아 집중호우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농진청 제공) 2025.07.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농촌진흥청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지난 23일 충남 논산시 소재 딸기 육묘 농가를 찾아 집중호우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시설 내부 침수 시 전기를 차단하고, 양액기와 난방기 등 기기 작동 여부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심각한 피해를 입은 딸기 모종은 즉시 제거해야 한다.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은 모종의 경우 물뿌리개와 고압분무기로 잎을 깨끗이 씻어낸 뒤, 병해충 방제 약제를 번갈아 뿌려야 한다.

딸기 모종이 24시간가량 침수됐더라도 방제 계획에 따라 2~3일 간격으로 방제하면, 생존율 95% 이상의 정상 모종을 생산할 수 있다.

작물 없이 시설만 물에 잠겼다면 딸기 재배 전 토양과 배지, 재배틀(고설베드) 등을 염소계 소독제로 깨끗이 소독하는 것이 좋다. 소독 이후에는 깨끗한 물로 배관에 소독약이 남아있지 않도록 씻어낸다.

김대현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장은 "시설 채소는 침수 이후 양액기, 난방기 등 기기 안전 점검과 함께 신속한 사후 관리가 중요하다"며 "침수 시설을 복구하고 건강한 딸기 모종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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