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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전통 손맛 이어갈 '전주음식 명인·명소·명가' 모집

등록 2025.07.25 11: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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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사진=뉴시스DB)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사진=뉴시스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인 전북 전주시가 지역을 대표하는 맛집과 대를 이어 손맛을 지켜 온 음식 명가를 찾는다.

시는 오는 8월 18일까지 '전주음식 명인·명소·명가' 및 '유네스코 음식창의업소'를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20년 이상 전통 향토음식을 조리해 온 개인 ▲2대 이상 가업을 이어 10년 이상 조리한 조리인 ▲3대에 걸쳐 내림음식을 계승한 명가 ▲동일 메뉴로 20년 이상 영업한 음식점 등이다.

전주 향토음식으로는 비빔밥, 한정식, 콩나물국밥, 돌솥밥, 전주백반, 오모가리탕, 폐백음식 등 7종이 지정돼 있다.
 
또 유네스코 음식창의업소는 동일 메뉴로 5년 이상 운영한 전주 소재 일반 음식점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접수된 신청서를 바탕으로 서류 심사와 조리 시연, 현장 평가를 거쳐 최종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정된 명인·명소·명가·음식창의업소에는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며, 국내외 홍보 행사 참여 기회 및 각종 마케팅 지원도 이뤄진다.
 
노은영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주음식 명인·명소 등의 지정 확대를 통해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앞으로도 전주 고유의 음식문화가 지속적으로 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전주시에는 전주음식 명인 7명, 명가 5곳, 명소 2곳, 유네스코 음식창의업소 12곳이 지정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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