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캐슬앤더샵퍼스트, 살기 좋은 아파트 '우수상'

재개발·재건축 부문 수상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부평캐슬앤더샵퍼스트 아파트는 최근 열린 '제29회 살기 좋은 아파트 선발대회'에서 재개발·재건축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 대회는 주거 문화의 발전과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지난 1996년부터 매경미디어그룹과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최하고 있다.

부평캐슬앤더샵퍼스트 입주자대표회의(입대의)는 이번 수상에 대해 노후화된 주거지를 쾌적하고 안전한 신축 아파트로 탈바꿈시킨 것은 물론 입주 후에도 체계적인 하자 대응과 단지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입대의는 이번 수상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조합 및 시공사와 긴밀하게 협력해 평가 대응 자료를 체계적으로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지난 재개발 과정에서 조경과 함께 놀이터, 물놀이터 등 주요 휴식 공간을 전면 정비해 녹지율, 보행 환경, 커뮤니티 기능을 대폭 강화한 점을 강조했다.

입주 1년 만의 등기 완료, 주민 중심의 커뮤니티센터 운영, 입주민 의견을 반영한 투명한 입대의 운영 등 노력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입대의는 살기 좋은 아파트 수상이 단지의 품격을 높이는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사업을 성실히 추진해온 단수학 조합장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앞서 부평캐슬앤더샵퍼스트는 지상 공간을 차량 없이 조경 위주로 구성한 전면 지하주차장 설계로 쾌적한 단지 환경을 조성했다.

넓은 동 간 거리와 남향 위주의 판상형 구조를 통해 탁월한 조망권과 일조권도 확보했다. 또 업그레이드된 새시(샷시)와 세대 내부 음식물 처리 시스템 등 실용적인 설계로 생활 편의성을 높였다.

홍석규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이번 수상은 단순한 외부 평가를 넘어 공동체의 자부심이자 실질적인 성과"라면서 "단지의 미래 가치를 높이고 더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세밀한 관리와 입주민의 권익 보호, 주민 소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입주민 한 분 한 분의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였다"며 "이 영광을 모든 입주민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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