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말·레반도프스키·래시포드 총출동…바르셀로나, 방한 후 첫 훈련

7월31일 서울전·8월4일 대구전 예정

[고양=뉴시스] 조성우 기자 = FC바르셀로나 라민 야말(오른쪽)과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30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훈련에 나서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1 FC서울과 1경기, 내달 4일 오후 8시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FC와 2경기를 치른다. 2025.07.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가 라민 야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마커스 래시포드 등과 방한 이후 첫 훈련을 진행했다.

바르셀로나는 30일 고양종합운동장에 모여 FC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투어 에디션 대비 훈련에 나섰다.

지난 2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바르셀로나가 한국에서 첫 훈련을 진행했다.

한지 플릭 감독이 선수단 중심에서 지시 사항을 전달한 뒤 훈련이 시작됐다.

덥고 습한 날씨였지만 선수들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었다.

'리오넬 메시(마이애미)의 후예'로 주목받는 특급 윙어 라민 야말도 구슬땀을 흘렸다.

야말은 베테랑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함께 훈련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올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바르셀로나로 임대 이적한 래시포드는 새로운 동료들과 볼을 주고받으며 호흡을 맞췄다.

[고양=뉴시스] 조성우 기자 = FC바르셀로나 마커스 래시포드가 30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훈련에 나서며 미소짓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1 FC서울과 1경기, 내달 4일 오후 8시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FC와 2경기를 치른다. 2025.07.30. [email protected]

2010년 이후 15년 만에 방한한 바르셀로나가 프로축구 K리그1 팀들과 격돌한다.

바르셀로나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1경기, 내달 4일 오후 8시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FC와 2경기를 치른다.

플릭 감독은 라민 야말 출격을 약속하며 최선의 경기를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플릭 감독은 "공항, 호텔, 연습장에서 많은 환영 받아 굉장히 감사하다. 긴 여행 동안 지치긴 하지만 (이번 방한은) 좋은 기회"라며 방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서울에는 제시 린가드를 비롯해 좋은 선수들이 많다. 내일 경기는 바르셀로나에 있어 또 다른 테스트다. 선수들이 더 성장할 기회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야말도 내일 경기에 출전할 것이다. 모든 경기는 우리의 부족한 점과 채워야 할 점을 알 수 있는 기회다. 최선을 다해 경기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예고했다.

[고양=뉴시스] 조성우 기자 = FC바르셀로나 선수들이 30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1 FC서울과 1경기, 내달 4일 오후 8시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FC와 2경기를 치른다. 2025.07.30.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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