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중국 증시 하락 마감…상하이지수 1.18%↓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31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18% 내린 3573.21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1.73% 하락한 1만1009.77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1.66% 떨어진 2328.31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3% 내린 3604.7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등락을 반복했고, 오후장에서는 장마감을 앞두고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보이다가 하락 마감했다.

이는 이날 발표된 중국 7월 제조업 지표 부진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7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자지수(PMI)가 49.3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는 49.7과 전월치 49.7을 모두 밑도는 것이자 지난 4월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시장에서 인공지능, 신약 등이 강세를 보였고 철강, 석탄, 유색금속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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