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라오스와 中영토 경유 화물철도 추진"
러시아·라오스 무역 지난해 20% 성장…협력 증진 강조
![[모스크바=AP/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과 통룬 시술리트 라오스 대통령이 31일(현지 시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악수하고 있다. 2025.08.01.](https://img1.newsis.com/2025/08/01/NISI20250801_0000531732_web.jpg?rnd=20250801013251)
[모스크바=AP/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과 통룬 시술리트 라오스 대통령이 31일(현지 시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악수하고 있다. 2025.08.01.
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31일(현지 시간) 크렘린궁에서 통룬 시술리트 라오스 대통령과 회담한 뒤 양국 간 화물 운송 확대를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양국 간 화물 운송 증가와 관련, 베트남 항구를 활용해 라오스에서 블라디보스토크까지 해상 컨테이너 운송을 확대하는 문제를 다루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해당 계획에는 우리에게 우호적인 중국의 영토를 통해 화물 철도를 조직하는 방안도 포함된다"라고 했다. 양국 간 무역은 지난해 기준 20%가량 성장했다고 한다.
에너지 분야 양국 협력 증진도 언급했다. 푸틴 대통령은 "평화로운 원자력 분야 합의로 라오스에 저렴하고 환경적으로 안전한 에너지를 제공할 토대가 마련됐다"라고 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와 함께 라오스 측이 의약품, 농업, 인적 개발 등 비에너지 분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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