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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금호읍 화장품 원료공장 화재, 9시간만에 진화

등록 2025.08.04 06:35:25수정 2025.08.04 07: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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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뉴시스] 오후 4시 15분 현재 영천 금호읍 채신공단 화재 진화 장면. (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2025.08.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천=뉴시스] 오후 4시 15분 현재 영천 금호읍 채신공단 화재 진화 장면. (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2025.08.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3일 경북 영천시 금호읍 구암리 채신공단 내 화장품 원료공장에서 난 불은 9시간만에 진화됐다.

4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12시42분 폭발음이 들리며 불이 났다는 신고가 들어와 12시58분부터 헬기 3대(군부대 1대 포함)와 소방 장비 65대(경찰 10대 포함) 등을 동원한 1단계 대응에 들어갔다.

소방 당국은 오후 6시 13분께 초진을 선언했고 오후 9시 53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가 난 D공장에서는 11명이 근무하다 A(40대)씨가 실종되고 10명은 대피했다.

이 가운데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소방 당국은 4일 오전 6시 30분께 실종자 수색 작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이 공장은 화장품 등에 쓰이는 착색제, 유연제 등을 생산하는 곳으로 화재 당시 공장내부에  4류 위험물(인화성 액체)과 5류 위험물(자기반응성물질) 등이 많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조립식 철골조 샌드위치 패널로 된 건물 3층 가운데 2층에서 가스폭발로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현황을 조사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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