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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 時空 뛰어넘어 한눈에…디지털 전시 '헤리티지: 더 퓨처 판타지'

등록 2025.08.05 08:00:00수정 2025.08.05 08: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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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9월 17일 서울 DDP 뮤지엄

국가유산 활용 첫 디지털 콘텐츠 전시

[서울=뉴시스] 디지털 콘텐츠 전시 '헤리티지: 더 퓨처 판타지' 전시 공간 (사진=국가유산진흥원 제공) 2025.08.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디지털 콘텐츠 전시 '헤리티지: 더 퓨처 판타지' 전시 공간 (사진=국가유산진흥원 제공) 2025.08.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내에서 처음으로 다양한 국가유산 디지털 콘테츠가 한자리에 선보인다.

국가유산진흥원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뮤지엄 전시2관에서 오는 23일부터 9월 17일까지 국가유산 활용 디지털 콘텐츠 전시 '헤리티지: 더 퓨처 판타지'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헤리티지: 더 퓨처 판타지'전시는 국내 최초로 다양한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를 한자리에 모은 이머시브 전시다. 이머시브는  관객들이  몰입형 공간 속에서 작품을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 대해 '"관람객은 몰입형 공간에서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생생하게 느끼고, 국가유산을 미래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살펴볼 수 있다"며 "접하기 쉽지 않은 국가유산을 공간적·시간적 제약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디지털 콘텐츠 전시 '헤리티지: 더 퓨처 판타지' 전시 공간 (사진=국가유산진흥원 제공) 2025.08.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디지털 콘텐츠 전시 '헤리티지: 더 퓨처 판타지' 전시 공간 (사진=국가유산진흥원 제공) 2025.08.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전시는 과거 유산으로부터 현재를 경험하고, 미래를 그려보는 흐름으로 구성된다.

전시 포문은 '한국의 탑'을 재해석한 김준수 작가의 설치 작품이 연다.

'의궤: 영원의 서사' 섹션에서는 관람객들이 조선왕조 의궤를 새롭게 해석한 실감의궤 3D 영상을 대형 스크린으로 감상한다.

'장인, 무한한 울림' 섹션에서는 무형유산 전승자들의 작업 영상이 상영된다. 영상에 등장한 실제 전승공예품 11점과 해당 작품을 모티브로 제작한 AI 미디어아트도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디자인둘레길까지 현대 공예 작가들의 작품 전시가 이어진다.

관람객들은 전시 콘텐츠로 표현한 홀로그램 가방, 카드형 스티커 등 새로운 문화상품 7품목 16종을 구매할 수 있다.

디자인그룹 보이드플래닝 강신재 소장이 전시 총연출을, 이동훈 큐레이터가 전시 구성을 담당했다.

전시 현장에서는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소지자를 위한 특별 이벤트도 열린다.

안내데스크에서 방문자 여권과 전시 입장권 확인 후, 관람 인증 도장을 받은 관람객은 조선왕조 의궤를 모티브로 제작된 ‘국가유산 의궤 키링’을 선착순(2000개 한정)으로 증정한다.

기념품은 전시 현장에서만 수령 할 수 있다.

전시는 국가유산진흥원 웹사이트에서 6일부터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전시 기간 중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사전 예약 관람객은 스티커 굿즈를 받을 수 있다.

전시 관람은 무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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