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취약계층 LED 조명 교체로 ‘빛나는 변화’
저소득층·장애인·독거노인 대상 조명 개선…“밝고 안전한 보금자리로”
![[고양=뉴시스] 전진환 기자 = 2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국제광융합엑스포에서 관람객들이 스마트 LED조명을 살펴보고 있다. 2025.06.25. amin2@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25/NISI20250625_0020863862_web.jpg?rnd=20250625153830)
[고양=뉴시스] 전진환 기자 = 2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국제광융합엑스포에서 관람객들이 스마트 LED조명을 살펴보고 있다. 2025.06.25. [email protected]
군은 2025년도 ‘취약계층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교체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독거노인, 장애인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에 밝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900만원을 투입해 9가구에 실내 전등 65개를 교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존의 노후 형광등을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 조명으로 교체함으로써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탄소 배출 절감에도 기여하는 친환경 사업으로 평가받는다.
군은 가구별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을 받고, 현장 확인 후 맞춤형 설치를 지원하는 체계적인 절차를 통해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설치 이후에는 에너지 절약 습관과 장비 유지관리 요령도 함께 안내,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주거 개선의 기반을 마련했다.
전홍선 정선군 전략산업과장은 “이번 LED 교체사업은 단순한 조명 개선을 넘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실질적인 복지 사업”이라며 “특히 노후 전선과 차단기 교체도 병행해 화재 예방 효과까지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 과장은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에너지 절감·복지 연계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정선의 모든 군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선군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주거개선, 에너지 효율화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 사업을 이어가며, 기후 위기 대응과 복지 실현을 동시에 실천하는 지방정부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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