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어촌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220명 투입…멸치 가공 '숨통'
인력난 해소 차원… 이달 96명 추가 배치
멸치 가공 등에 투입
![[보령=뉴시스] 보령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전교육에 참석, 참가자들과 악수를 나누는 김동일 보령시장. (사진=보령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06/NISI20250806_0001911495_web.jpg?rnd=20250806074634)
[보령=뉴시스] 보령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전교육에 참석, 참가자들과 악수를 나누는 김동일 보령시장. (사진=보령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에 5일 입국한 베트남·필리핀 출신 외국인 계절근로자 220명이 어촌 지역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멸치 가공 등의 업무에 배치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사업은 고령화로 어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기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331개 어가에 1354명을 배치했다.
초청 대상은 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의 외국 거주 4촌 이내 만 19세 이상 55세 이하 가족으로 이번에 베트남 및 필리핀 계절근로자들이 입국했다.
이들은 5개월 이내 취업 활동이 가능한 E-8-4 단기 취업비자를 받아 (사)충남보령근해안강망협회 등을 통해 멸치 가공 등에 투입된다.
시는 보령종합체육관에서 김동일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 초청가족 3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근로자 사전교육도 실시했다. 이달중에 96명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내국인 일자리를 우선 확보한 후 일손이 부족한 어가에 외국인 근로자를 합법적으로 배치했다"며 "계절근로자에 대한 안정적인 근로 지원으로 이탈을 방지하고, 고용 어가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로 인권침해 소지도 미리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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