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장관 "철강 고관세 유지 안타깝다…中저가품 공세 대응할 것"
"대미 수출 무관세 쿼터 시도했지만…美 의지 강해 불발"
"국내시장 보호책 및 수소환원 등 기술력제고 정책추진"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8.06.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06/NISI20250806_0020918697_web.jpg?rnd=20250806110317)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8.06.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6일 한·미간 관세 협상에서 품목별 관세 50%를 부과 받은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관세율 인하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에 대해 "안타깝기도 했고 개인적으로 큰 벽도 느꼈다"고 전했다.
김정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김종민 무소속 의원의 '철강 분야 관세가 50%로 유지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우리측은 대미 수출 무관세 쿼터라도 해보고 싶었고 이를 위해 여러가지 방안을 얘기했는데 아쉽게도 반영을 못했다"며 "철강 분야는 미국 입장이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50%로 강해서 반영하지 못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어려운 국내 철강산업을 어떻게 지원할 것인지'에 대해 "경쟁국에서 수입되는 저가품에서 국내 시장을 어떻게 보호해야 할 지와 수소환원, 저탄소 고부가가치 품목으로 전환하는 것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무역위원회를 통해 저가품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며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에 대해선 중기정책자금을 통해 애로를 해소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기술력 제고를 위한 정책도 계속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재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철강산업 위기를 수소경제와 매칭해 새로운 산업 육성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철강 산업 지원과 관련한 정부의 생각도 똑같다"며 "철강은 제조업의 쌀과 같기 때문에 수소와 연계되는 부분과 고부바가치 예산 산업을 확산될 수 밖에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8.06.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06/NISI20250806_0020918694_web.jpg?rnd=20250806110317)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8.06.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